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윤희웅 /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, 최진봉 /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민심은 여당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, 윤희웅 오피니언 라이브센터장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안녕하세요. 먼저 교수님, 21대 총선 개표 결과 보니까 여당의 말 그대로 압승이었습니다. 예상하셨습니까? <br /> <br />[최진봉] <br />사실은 180석까지는 저는 개인적으로 예상을 못 했어요. 그러나 과반은 넘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180석까지 가져갈 거라고는 예상을 못할 정도로 상당히 예상을 뛰어넘는 그런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. 제가 볼 때는 두 가지 요인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. <br /> <br />첫째는 현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율, 이 부분이 일정 부분 작용했다. 그래서 민주당과 또 현 정부 대통령에 대한 국정 운영 지지율이 결국은 각 개인 후보들의 당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. 두 번째는 통합당이 좌지우지하고 제대로 대안을 내지 못하는 바람에 통합당에 대한 지지가 중도층에서 많이 빠졌다 이렇게 보여져요. <br /> <br />단적인 예가 이번에 코로나19 관련해서 처음부터 계속 반대만 했었지 않습니까. 그런데 대안을 내놓지 못했어요, 결국은. 예컨대 중국인 왜 안 막느냐.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방역을 제일 잘 한다고 칭찬을 받았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또 재난지원금 같은 경우도 처음에는 반대를 했었습니다. 현금 살포는 총선용이다. 왜 그거 주려고 하느냐. <br /> <br />또는 예컨대 그거 국가재정이 어려울 수 있다, 이러다가 정부가 하겠다고 발표하니까 여론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니 또 입장을 바꿔서 그러면 한 사람당 50만 원씩 더 많이 주자, 이렇게 우왕좌왕하는 모습, 이런 모습들이 결국은 국민들한테는 대안이 없는 정당으로 인식이 되게 됐고 막판에 막말이 결정적으로 또 문제를 일으켜서 차명진 후보 같은 경우에 세월호 관련해서. 오늘 세월호가 6주기인데 국민적 아픔과 국민적 상처가 되는 부분들을 또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1614372807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